서애 류성룡 선생이 34세때인 선조 6년(1573)에 부친상을 당하여 낙향, 은거시 건축한 것으로 선생이 은퇴후에도 이곳에서 정양하였다. 강가의 소나무 숲인 만송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집의 구조는 정면3칸, 측면2칸의 맞배 지붕인 것이 특징이다.
원지정사는 서애는 여기에서 신병을 치료하기도 하였고 독서도 하고 자제를 훈도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유서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라 하겠는데 당시의 건물은 자취를 감추었고, 지금의 건물은 후에 중건한 것이다.
만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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