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 1082
이 석조물은 신라말기 왕사인 낭공대사의 백월서운탑비의 귀부와 이수로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한 제작연대는 알 수 없다. 귀부는 방형의 지대석 위에 귀부를 얹고, 그 위에 이수를 올려 놓았는데 비신은 이 곳에서 없어진지 오래 되었으나 경복궁인전정 좌측 행랑에 있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지하수창고에 보관중인 것이라는 설이 있으나, 진위 여부는 미상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비신은 130×55㎝이다. 비문은 신라시대 명필인 김생의 글씨라고 하는데 석조물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전기 작품으로 우리나라 금석학상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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