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산 41
이 비<碑>는 조선시대<朝鮮時代>의 문신<文臣>인 화산 권주<花山 權柱>1457∼1505)선생의 신도비<神道碑>이다. 조선 숙종<朝鮮肅宗> 37년(1711)에 세운 이 비는 전체 높이 1.45m로서 장방형<長方形>의 좌대<坐台>위에 비신<碑身>과 개석<蓋石>을 얹은 구조를 취했으며 비문은 숙종때 이조판서를 역임한 이현일<李玄逸>선생이 짓고 찰방 이유<察訪 李유>가 썼다. 권주선생의 자<字>는 지경<支卿>, 호<號>는 화산<花山>, 본관<本貫>은 안동<安東>이다. 그는 성종<成宗> 5년(1474)에 진사<進士>가 되고 1480년 친시문과<親試文科>에 갑과<甲科>로 급제하여 연산군 3년(1497)에 도승지<都承旨>를 거쳐 충청도<忠淸道> 및 경상도<慶尙道> 관찰사<觀察使>·예조참판<禮曹參判>을 지냈으며, 중종<中宗>때 우참찬<右參贊>에 추증<追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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