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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태실 - 조선시대 사대부집의 풍모와 태실과 같은 특이한 방을 둔 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604

이 집은 조선 단종<朝鮮端宗> 2년(1454) 퇴계의 조부<祖父>인 이계양<李繼陽>선생이 세웠는데, 후에 몸채의 중앙에 돌출된 방에서 퇴계 선생이 태어났다 하여 퇴계 태실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퇴계 선생의 14대손<代孫>인 가원<家源>이 중수<重修>한 바 있다. 몸채는 □자형 평면으로 중앙에 퇴계태실이 돌출되어 있고, 동남측 모서리에 마루를 두어 큰 사랑과 작은 사랑이 분리되어 있는데, 마루 상부에 '온천정사<溫泉精舍>'라는 편액<扁額>이 걸려있다. 몸채 동측에는 ―자형 평면의 노송정<老松亭>이 자리잡고 있고 사당<祠堂>채가 있다. 전체적으로 조선시대 사대부<士大夫>집의 풍모를 지니면서 태실과 같은 특이한 방을 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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