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
송광사 국사전에 모셔진 16매의 초상화는 고려 시대 송광사가 배출한 고승들을 그린 것이다. 이들은 보조국사를 비롯해 진각국사, 청진국사, 충경진명국사, 회자진국사, 원감국사, 자각국사, 잠당화상, 혜감국사, 자원국사, 혜각국사, 각암국사, 복암정혜국사, 홍진국 사, 고봉화상 등 16인으로 전각안의 정면주벽에 11위, 향우측벽에 3위, 향좌측벽에 2위가 봉안되어 있다. 고봉화상을 제외하고는 모 두 삭발의 모습으로 장삼위에 가사를 걸치고 의자에 정좌한 모습인데 대개 백불을 들고 있으며 혹은 설법상이나 선정인을 결하고 있다. 보조국사와 진각국사는 주장자를 짚고 있는데, 그림의 색조 는 대부분 암갈색의 어두운 배경에 녹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16점의 작품은 규격이나 제작수법이 거의 같아서 동일시기에 동 일 화사에 의해 일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화기는 보조국사 진영의 하단에 가장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고, 나머지에는 시주자의 이름만 새겨져 있다. 화기에 의하면 1780년(건륭 45년) 4월에 완성되었으며 작자는 화승인 금어, 겁윤과 복찬이다
송광사 국사전에 모셔진 16매의 초상화는 고려 시대 송광사가 배출한 고승들을 그린 것이다. 이들은 보조국사를 비롯해 진각국사, 청진국사, 충경진명국사, 회자진국사, 원감국사, 자각국사, 잠당화상, 혜감국사, 자원국사, 혜각국사, 각암국사, 복암정혜국사, 홍진국 사, 고봉화상 등 16인으로 전각안의 정면주벽에 11위, 향우측벽에 3위, 향좌측벽에 2위가 봉안되어 있다. 고봉화상을 제외하고는 모 두 삭발의 모습으로 장삼위에 가사를 걸치고 의자에 정좌한 모습인데 대개 백불을 들고 있으며 혹은 설법상이나 선정인을 결하고 있다. 보조국사와 진각국사는 주장자를 짚고 있는데, 그림의 색조 는 대부분 암갈색의 어두운 배경에 녹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16점의 작품은 규격이나 제작수법이 거의 같아서 동일시기에 동 일 화사에 의해 일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화기는 보조국사 진영의 하단에 가장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고, 나머지에는 시주자의 이름만 새겨져 있다. 화기에 의하면 1780년(건륭 45년) 4월에 완성되었으며 작자는 화승인 금어, 겁윤과 복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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