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임동면 지리 62
이 건물은 운천 김용(<雲川 金涌>, 1557∼1620)선생과 그의 부인 이씨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조선 인조<朝鮮 仁祖> 17년(1639)에 건립한 재사이다. 정면 4간, 측면 5간의 □자형 팔작박공집으로 전형적<典型的>인 재사형 건물양식으로 매우 검소한 느낌을 주고 있다. 김용선생의 자<字>는 도원<道源>, 호<號>는 운천<雲川>, 본관은 의성이다. 34세에 문과에 급제하고 승문원 부정학<承文院副正學>, 예문관 검열<藝文館檢閱>을 지냈고 임진왜란때는 안동수성장<安東守城將>으로 많은 공을 세웠으며 한때는 편수관<編修官>으로 선조실록<宣祖實錄> 수찬<修撰>에 참여하였다. 이 건물은 임하댐 건설로 1989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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