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2-1
이 석불은 3층 석탑에서 후방으로 3m 떨어진 지점에 북쪽을 향해 위치해 있다. 원래는 석불 신부, 옥개석, 좌대석이 각각 따로 분산되어 흩어져 있었던 것을 1979년 7월 10일경 보수하여 완전 복원하였다. 좌대 높이 62cm, 서불신 높이 210cm로 앞의 3층 석탑보다는 약간 시대적으로 떨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단부의 지대석은 수매 판석으로 구축하고 그 위에 팔각 원당형 의 16엽 부연좌연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석불좌대에서 보인 수법보다는 부도에서 보인 예와 비슷하다. 그 위로 석불 신부와 머리 위 에 석탑에서 볼 수 있는 옥개석을 얹었는 바 석불은 단독입상이 아니라 사각 장방형 판석에 양각으로 존상을 부조하였다. 양식을 보면 머리 위에 육계가 있고 머리는 소발이며 백호의 소공이 있고 눈은 정안으로 약간 밑을 보고 있다. 코와 입술이 곱게 흘러 매우 사실적 수법을 보였고 귀는 어깨 밑에서 알맞게 멎었다. 목에는 삼도가 희미하게 세각되었는데 법의는 통견으로 매우 얇아 어깨에서는 살결이 보일 듯하다. 의첩은 평행단상이나 형식화되었다. 군의는 무릎 부분에서 1단이 겹쳐졌고 그 이하는 생략 해 버린 특이함을 보였다. 수인은 오른팔을 가슴 위에 대고 엄지 와 중지를 맞대고 있어 얼핏보기엔 중생 중품 수인같이 보이며 왼손 역시 가슴에 대고 있으나 형태가 불명하다. 한편 머리 위로 는 큼지막한 옥개석을 올려놓았는데, 하면 중앙에 2단의 받침을 하였으며 상면은 마치 탑의 옥개석과 동일형식을 취했다. 석불 후면에는 코끼리 상을 새겨 불타의 잉태 및 탄생과 관계되는 동물을 새겼는바 이러한 예는 이 지방 다른 석불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 석불은 3층 석탑에서 후방으로 3m 떨어진 지점에 북쪽을 향해 위치해 있다. 원래는 석불 신부, 옥개석, 좌대석이 각각 따로 분산되어 흩어져 있었던 것을 1979년 7월 10일경 보수하여 완전 복원하였다. 좌대 높이 62cm, 서불신 높이 210cm로 앞의 3층 석탑보다는 약간 시대적으로 떨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단부의 지대석은 수매 판석으로 구축하고 그 위에 팔각 원당형 의 16엽 부연좌연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석불좌대에서 보인 수법보다는 부도에서 보인 예와 비슷하다. 그 위로 석불 신부와 머리 위 에 석탑에서 볼 수 있는 옥개석을 얹었는 바 석불은 단독입상이 아니라 사각 장방형 판석에 양각으로 존상을 부조하였다. 양식을 보면 머리 위에 육계가 있고 머리는 소발이며 백호의 소공이 있고 눈은 정안으로 약간 밑을 보고 있다. 코와 입술이 곱게 흘러 매우 사실적 수법을 보였고 귀는 어깨 밑에서 알맞게 멎었다. 목에는 삼도가 희미하게 세각되었는데 법의는 통견으로 매우 얇아 어깨에서는 살결이 보일 듯하다. 의첩은 평행단상이나 형식화되었다. 군의는 무릎 부분에서 1단이 겹쳐졌고 그 이하는 생략 해 버린 특이함을 보였다. 수인은 오른팔을 가슴 위에 대고 엄지 와 중지를 맞대고 있어 얼핏보기엔 중생 중품 수인같이 보이며 왼손 역시 가슴에 대고 있으나 형태가 불명하다. 한편 머리 위로 는 큼지막한 옥개석을 올려놓았는데, 하면 중앙에 2단의 받침을 하였으며 상면은 마치 탑의 옥개석과 동일형식을 취했다. 석불 후면에는 코끼리 상을 새겨 불타의 잉태 및 탄생과 관계되는 동물을 새겼는바 이러한 예는 이 지방 다른 석불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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