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도천면 송진리 562
관음사내에 있으며, 원래의 위치가 아닌 타처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이 불상은 1968년 4월 19일 관음사 주지 혜성 스님이 경내의 지하에 묻힌 것을 발견, 발굴하여 봉안하고 있다. 자연암석을 다듬어 불상을 조각하였고, 광배와 동일석으로 조각된 불상은 음각인 마애불이다. 육계와 라발(螺髮)을 갖추고 있으며, 얼굴은 길어 온화한데 시대적으로 뒤떨어진다. 6.25때 관음사가 전소 되었을 때의 충격으로 중간 부분에 금이 가 있으며, 밤에는 빛을 낸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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