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 산 11-17
농암각자는 전면< 前面 >을 다듬어 음각< 陰刻 >한 농암< 聾岩 > 이현보< 李賢輔 >(1467∼1555) 선생의 정자< 亭子 > 옛자리를 표시한 글시로 '농암선생< 聾岩先生 > 정대구장< 亭臺舊庄 >'이라 쓰여 있다. 각자의 크기는 약 75cm이며 안동지방< 安東地方 >의 석면< 石面 > 음각 글씨로는 가장 크다. 이는 분천동< 汾川洞 >에 위치하던 농암의 정자인 애일당< 愛日堂 >을 1차로 옮기면서 그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새긴 글씨이다. 안동댐 수몰로 1975년 이곳으로 이건하여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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