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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장군마을 - 임진왜란 때 귀화한 왜장이 정착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1리

일본의 봉건영주였던 사야가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사야가는 1592년 왜병 선봉장으로 3천명을 이끌고 조선에 쳐들어왔다가 조선의 문물에 감동 받아 귀화했다.

그는 조선에 조총과 화약제조기술을 전수하고 조선의 장수로 전투에 참가해 큰 공을 세웠다. 그는 선조로부터 '김충선'(金忠善)이라는 이름과 정2품 벼슬을 하사받았으며 왜란이 끝난후에는 이 곳 우록마을에 은둔해 살았다. 우록마을에는 사야가의 후손들이 임금이 내린 사성(賜姓) 김해 김씨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마을에는 김충선과 부인의 묘소가 있으며 김충선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녹동사와 녹동서원, 기념관 등이 있다.

[대중교통]
●대구 시내에서 우록리행 133번 시내버스 30분 간격 운행. 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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