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민의 휴식처로 산림이 울창한 산성공원은 경내에 노송과 잡림들이 숲을 이뤄 경관을 자아내고 있을 뿐 아니라 봄이면 꾀꼬리 소리와 노고지리 소리가 청아하고, 여름이면 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무더위를 식혀 준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별유천지의 활홀감이 들고 겨울이면 나무가지에 핀 설화를 감상하며 눈길을 거닐면서 손잡고 속삭이는 정담어린 연인들의 모습도 아름답게 보여진다. 경내에는 고색짙은 수양류와 관덕정이 서있고 수양류 주변에는 역대 수령의 송덕비 및 공덕비등의 문화유산이 즐비하고 또한 충혼탑을 비롯해 3·1의거 기념비, 시민헌장비 그리고 자연보호헌장비등도 경내 곳곳에 세워져 있다. 1987년부터 착공한 공원내 정화사업으로 산성복원과 함께 연못 두곳을 마련하여 분수대를 설치하였고 체육시설·순환도로 산책로 등이 말끔하게 가꾸어져 사천시의 역사와 직결된 중요한 문화재로서의 그 모습을 새롭게 하고 있다.
[대중교통]
서울, 부산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사천에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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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사천에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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