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233
이 건물은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1567∼1608) 때의 학자 유연당< 悠然堂 > 김대현< 金大賢 > 선생이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에 소실< 燒失 >되고 선조 33년(1600)에 통훈대부< 通訓大夫 > 사헌부지평< 司憲府持平 >을 지낸 학호< 鶴湖 > 김봉조< 金奉祖 >가 다시 건립하였다고 한다. 정면 8칸, 측면 7칸의 ㅁ자형 주택으로 경상북도지방< 慶尙北道地方 >의 일반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안채 전면< 前面 > 우측< 右側 >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랑< 舍廊 >이 있는데 기단< 基壇 >을 높이 조성하고 팔작지붕을 올려 주인 어른이 거처하는 곳의 격식을 갖추었다. 좌측< 左側 >에는 별도로 작은 사랑이 있다.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중문< 中門 >의 앞에 토벽< 土壁 >을 쌓아 밖에서 들여다 보이지 않게 막아 놓은 것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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