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469
이 건물은 임진왜란<壬辰倭亂>때 호조참판<戶曹參判>을 지낸 신빈<申賓>공이 주택의 대청<大廳>으로 건립한 정자식<亭子式> 건물이었으나 정침<正寢>은 없어지고 현재는 대청만 남아 있다. 그 후 김종영<金鍾영>공에게 양도되어 시북정<市北亭>이라 명명<命名>되었고 지금은 순천김씨<順天金氏>의 소유로 전한다. 정면 4간, 측면 2간 팔작와가<八作瓦家> 겹처마 지붕이며 가구<架構>는 오량가<五梁家>로 이 지방의 전형적<典型的>인 정자양식<亭子樣式>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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