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20-1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학명은 Prunus pendula(Maxim.) forma ascemdens Ohwi이다.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학명은 Prunus pendula(Maxim.) forma ascemdens Ohwi이다.
*나무의 크기 이 나무는 높이 15m로 수령은 약 300년이다. 가슴높이의 둘레는 5m,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4m, 서쪽이 5m, 남쪽이 7.5m, 북쪽이 2m이다. 화엄사 맞은편 암자 앞에서 자라며 바위틈에 서 있다.
화엄사 앞을 흐르는 냇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산비탈에 있으며 60년 전까지 두 그루가 있었으나 한 그루는 절을 수리할 때 베어 서 사용하였다고 한다.
절에서 설명하는 나무의 크기는 대략 다음 과 같다. 60년 전 한 그루를 베어 그 중의 판자 1조각으로 적묵당의 안마루를 깔고도 남았다고 한다. 근처에서 자라는 식생은 푸조나무·왕대·서어나무·동백·팽나무 ·갈참나무·느티나무·수리딸기 및 검양옻 등 지리산 산록에서 흔히 자라는 나무들이다. 1945년 8월 거센 바람에 나무의 중턱이 부러진 다음 옆에서 자란 가지가 밑동 위에서 엉성한 수세를 보여 주고 있다.
*나무의 유래 벚나무는 그의 껍질과 더불어 무기를 만드는 중요한 자원이었다. 병자호란 이후 인조대왕께서는 오랑캐에게 짓밟혔던 옛날을 생각하여 이에 대비하고자 벚나무를 심게 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서 울 우이동에 심은 벚나무다. 이를 본받은 벽암대사는 화엄사 근처 에 많은 벚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이제 이 올벚나무는 그 당시 심었던 벚나무 중에서 마지막 남은 한 그루라 한다. 이 나무는 최근 외과수술을 시행 잠식된 가지를 잘라내고 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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