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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산본동조선백자요지 - 군포산본동조선백자요지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군포시 산본동 147

조선백자 도요지는 조선 전기(15세기말 ~ 16세기 전반) 지방백자 요지로서 거의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백자제조를 위한 기마터이다.
도요지는 2개의 작업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처음에는 산구릉의 자연경사를 따라 구릉 중턱에서부터 산위쪽으로 사용하다가 이를 폐기하고 자리를 옮겨 앞가마와 거의 직교되게끔 서남쪽의 구릉 아래에서부터 구릉 위쪽으로 축조 운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마터는 지표면을 30 ~ 40 cm 파서 반지하식의 바닥을 만들고 그 위에 모래를 깔고 진흙으로 개떡을 만들어 질서 정연하게 계단식으로 놓아 수평을 잡았으며 양벽을 쌓아올려 이룩한 터널형 칸가마로 이루어졌다.
특기사항은 조선 전기의 도요지 연구 및 백자의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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