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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전지 - 조선태조때 세워진 숭의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연천군 미산면 7

숭의전은 조선 태조< 太祖 > 6년 (1397) 에 태조의 명으로 묘< 廟 >를 세우고 정종< 定宗 > 원년< 元年 >(1399)에는 고려의 태조< 太祖 >와 혜종< 惠宗 >, 성종< 成宗 >, 현종< 顯宗 >, 문종< 文宗 >, 원종< 元宗 >, 충렬왕< 忠烈王 >, 공민왕< 恭愍王 > 등 8위< 八位 >를 제사 지냈으나 세종 7년 (1425)에 나라의 종묘도 5실< 五室 >을 제사 지냈는데 전조< 田朝 >의 사당은 8위를 제사 지내는 것이 지나치다는 의견에 따라 태조, 현종, 문종, 원종의 4왕을 제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세종 7년(1425)과 문종 2년(1452)에 중건되었는데 문종은 이것을 숭의전이라 이름 짓고, 이와 함께 고려조의 개국공신< 開國功臣 > 복지겸< 卜智謙 > 외 15인의 위패< 位牌 >를 봉안하여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으며, 고려 왕족의 후손들에게 이곳을 관리하게 하였다. 처음에는 사< 使 >(종3품), 수< 守 >(종4품), 영< 令 >(종5품), 감< 監 >(종6품),여릉참봉< 麗陵參奉 >(종9품)의 관리를 1인씩 두었으나 후에 사와 수는 없앴다. 임진강 중류 언덕 위에 남향하여 정전< 正殿 >, 배신청< 陪臣廳 >, 전사청< 典祀廳 >, 남문< 南門 >, 협문< 夾門 >, 곳간< 庫間 >, 수복사< 守僕舍 > 등이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에 모두 소실되어 그 터만 남은 것을 1972년부터 숭의전, 배신청,전사청 등을 연차적으로 복원 정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승용차]
서울 - 3번 국도 타고 한탄강 건너면 전곡읍 - 읍사무소에서 322번 지방도를 따라 문산쪽으로 10km가면 왼편으로 숭의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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