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영산면 구계리 산37-3
청석탑」「와탑」이라고도 불려지는 이 탑은 신라 문무왕 9년 영취산 아래 작은 암자의 건립과 동시에 조각 되었지만, 조선 숙종때 대홍수로 산사태가 크게나 암자가 파괴되고 본 암자에 있는 탑 역시 파괴된 후, 남은 그 일부가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양식은 해인사 원당의 다층석탑과 같은 특수형으로 부분적으로 파손된 9매의 개석을 갖추고 있으나, 하부 2매는 기단의 갑석으로 생각되며 그 상면에는 연화문을 새겨 돌렸다. 원래부터 탑신부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 최상단에는 탑신 1매가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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