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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의신면의 상록수림 - 진도 의신면의 상록수림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3

이 상록수림은 진도읍에서 8km쯤 떨어져 있는 쌍계사 옆을 흐르고 있는 시내의 좌우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상이 파괴되어 상록수림의 겉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상록수 종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한 다. 동백나무·후박나무·참가시나무·감탕나무·종가시나무·생달나 무·모새나무·참식나무·차나무·자금우·광나무·붉가시나무· 모밀잣밤나무 등의 상록활염수에 상록만경식물인 마삭줄·멀줄 및 모잠 등이 엉켜있다. 낙엽활엽수로는 졸참나무·자귀나무·느릅나무·말오줌때·쥐똥나 무·실거리나무·조록싸리 및 삼색싸리·소사나무·갈매나무·윤 노리나무·굴피나무 및 예덕나무 등이 있다. 이중에서 삼색싸리는 이 지역의 특산으로 그 수가 비교적 많이 자라고 있다. 숲 가장자리에는 근래에 처음 밝혀진 돌동부(Vigna)가 이리저리 엉키고 있는데 지방 사람들은 돌팥이라고도 부르며, 한발에 강한 식물로서 밑에 먹을 수 있는 괴근이 발달하고 윗부분에 동부와 같은 종자가 달린다. 뒷산은 철암산(485m)이라고 하며 식생이 거의 파괴되었고 이 근 처에서 자라던 상록수 종을 여기에서 비로소 볼 수 있다. 봇순나 무도 이 근처에서 자라고 있었으나 근자에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 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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