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창녕읍
관룡사 서쪽 구룡산정에 화왕산이 바로 건너다 보이고 남쪽이 확 트여 시야는 넓고 경사가 급한 골짜기를 낀 큰 바위덤 위에 화강암으로 조성된 높이 1.88m,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 대좌높이 1.36m여서 전체높이 3.24m가 된다.
높은 연화대좌에 항마촉지인을 하고 결가부좌하였는데 광배는 없어졌다.
나발의 머리에는 낮아진 둥근 육계가 있으며 단아한 사각형의 얼굴이다.
직선에 가까운 눈 오똑한 코, 미소를 머금은 입은 온후한 인상을 나타내고 있다.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으며 목의 삼도는 가슴까지 내려오고 어깨는 좁아지고 조금 올라간 위축된 자세이지만 안정감이 있다. 결가부좌한 하체는 안정감이 있으나 조금 둔중해 보이며 무릎위에 놓은 두손은 두툼하지만 섬세하게 조각되었는데 석굴암의 본존불이 취한 항마족지인과는 조금 다르다.
대좌의 상대는 반구형으로 연판(蓮瓣)내에 화문이 새겨진 중판연화문(重瓣蓮花文)이 앙련(仰蓮)으로 화려하고 섬세하게 조각되었다. 중대는 팔각인데 각면마다 인상조각, 하대는 사각형의 받침위에 복판연화문(複瓣蓮花文)이 조각되어 있다.
9세기 경에 이르게 되면 높은 8각 연화대에 결가부좌한 단독 불좌상이 많이 조성되는데 이 불상도 그러한 예 가운데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자세, 현실적 양식이 반영된 조각수법 등으로 미루어 보아 8세기의 전통을 이어 받은 9세기의 우수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관룡사 서쪽 구룡산정에 화왕산이 바로 건너다 보이고 남쪽이 확 트여 시야는 넓고 경사가 급한 골짜기를 낀 큰 바위덤 위에 화강암으로 조성된 높이 1.88m,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 대좌높이 1.36m여서 전체높이 3.24m가 된다.
높은 연화대좌에 항마촉지인을 하고 결가부좌하였는데 광배는 없어졌다.
나발의 머리에는 낮아진 둥근 육계가 있으며 단아한 사각형의 얼굴이다.
직선에 가까운 눈 오똑한 코, 미소를 머금은 입은 온후한 인상을 나타내고 있다.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으며 목의 삼도는 가슴까지 내려오고 어깨는 좁아지고 조금 올라간 위축된 자세이지만 안정감이 있다. 결가부좌한 하체는 안정감이 있으나 조금 둔중해 보이며 무릎위에 놓은 두손은 두툼하지만 섬세하게 조각되었는데 석굴암의 본존불이 취한 항마족지인과는 조금 다르다.
대좌의 상대는 반구형으로 연판(蓮瓣)내에 화문이 새겨진 중판연화문(重瓣蓮花文)이 앙련(仰蓮)으로 화려하고 섬세하게 조각되었다. 중대는 팔각인데 각면마다 인상조각, 하대는 사각형의 받침위에 복판연화문(複瓣蓮花文)이 조각되어 있다.
9세기 경에 이르게 되면 높은 8각 연화대에 결가부좌한 단독 불좌상이 많이 조성되는데 이 불상도 그러한 예 가운데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자세, 현실적 양식이 반영된 조각수법 등으로 미루어 보아 8세기의 전통을 이어 받은 9세기의 우수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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