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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맹선리의 상록수림 - 시원한 그늘까지 제공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완도군 소안면 맹선리 산 402 외

면소재지에서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숲이다. 해안선 500여m를 따라 후박나무를 포함한 21종의 상록수 240여그루가 수림을 만들고 있다.
이 상록수림의 주된 역할은 마을을 보호 해 주는 방어림이지만 그외에도 여러가지 부수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당초 나무를 심은 가장 큰 목적대로 강한 바닷바람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을 전체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풍치림의 역할도 하고 있는 것. 또한 주변에 시장이 들어서는데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숲이 바람을 막아주는 덕분에 해안선에 선박이 정박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이 형성된 것이다.
요즘들어서 이곳은 '장뜰'로 불리고 있으며 상록수림은 그늘을 만들어 따가운 여름 햇살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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