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646
이 건물은 해방을 전후한 시기에 시대의 선구자<先驅者>이며 대표적인 언론인<言論人>으로 활동하였던 민세 안재홍<民世 安在鴻>(1891~1965)이 태어나 살던 집이다. 그는 일본 유학시절 학우회<學友會>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에 가담하였고 귀국 후 중앙학교 학감<學監>, 조선일보 주필<主筆> 및 사장<社長> 등을 역임하면서 언론·교육활동을 통한 민족계몽<民族啓蒙>과 독립사상<獨立思想> 고취에 헌신하여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으며 해방 직후 미군정의 한인 최고 책임자인 민정장관<民政長官>을 역임하고 1950년 평택에서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6·25동란 중 납북<拉北>되었다. 가옥은 원래 대문간채까지 있었던 것이나 지금은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 있다. 건물 상량문<上樑門>에 의하면 안채는 1914년, 사랑채는 1932년에 건립되었다. 안채는 "ㄱ"자형 평면의 전형적인 경기도<京畿道> 지역<地域>의 건축형태를 따르면서 20세기 초 생활 상의 변화를 반영하여 부엌과 대청 사이에 연결 통로를 설치하였다. 사랑채 역시 전통가옥<傳統家屋>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유리창을 설치하는 등 시대적인 변화를 적절히 가미하고 있다.
[승용차]
송탄에서 청북방향, 고덕주유소에서 하차, 20분 소요
[대중교통]
서정리에서 청북행(90분 간격) 승차, 고덕주유소 앞에서 하차, 30분 소요
안재홍생가 - 민세 안재홍(民世 安在鴻)이 태어나 살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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