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28
이 불상은 팔각연화대좌< 八角蓮華臺座 > 위에 결가부좌< 結跏趺坐 >한 비로자나상으로서 오랫동안 방치< 放置 >되어 얼굴부분의 마멸< 磨滅 >이 심하다. 나발< 螺髮 >의 머리에 육계< 肉계 >가 낮게 솟아 있으며 갸름한 얼굴에 이목구비< 耳目口鼻 >가 정연하다. 신체는 결가부좌한 좌세< 坐勢 >가 균형을 이루며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슴에 모아 지권인< 智拳印 >한 두 손은 약간 작은 듯하면서 단정한 신체와 잘 조화되어 있다. 법의< 法衣 >는 통견< 通肩 >으로서 몸에 밀착되어 신체의 윤곽< 輪廓 >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배 부근에는 띠매듭이 표현되었고 두손에 걸쳐 평행옷주름이 조각되어 있다. 길상좌< 吉祥坐 >를 한 무릎은 안정감이 있고 힘이 있다. 팔각연화대좌인 대좌는 상대< 上臺 >에 앙련< 仰蓮 >, 중대에는 각면에 보살상< 菩薩像 >을 조각했으며, 하대는 안상< 眼象 > 내부에 동물상이 양각< 陽刻 >된 대석과 복련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말< 統一新羅末 >에 유행한 석조비로자나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제작년대는 9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팔각연화대좌< 八角蓮華臺座 > 위에 결가부좌< 結跏趺坐 >한 비로자나상으로서 오랫동안 방치< 放置 >되어 얼굴부분의 마멸< 磨滅 >이 심하다. 나발< 螺髮 >의 머리에 육계< 肉계 >가 낮게 솟아 있으며 갸름한 얼굴에 이목구비< 耳目口鼻 >가 정연하다. 신체는 결가부좌한 좌세< 坐勢 >가 균형을 이루며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슴에 모아 지권인< 智拳印 >한 두 손은 약간 작은 듯하면서 단정한 신체와 잘 조화되어 있다. 법의< 法衣 >는 통견< 通肩 >으로서 몸에 밀착되어 신체의 윤곽< 輪廓 >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배 부근에는 띠매듭이 표현되었고 두손에 걸쳐 평행옷주름이 조각되어 있다. 길상좌< 吉祥坐 >를 한 무릎은 안정감이 있고 힘이 있다. 팔각연화대좌인 대좌는 상대< 上臺 >에 앙련< 仰蓮 >, 중대에는 각면에 보살상< 菩薩像 >을 조각했으며, 하대는 안상< 眼象 > 내부에 동물상이 양각< 陽刻 >된 대석과 복련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말< 統一新羅末 >에 유행한 석조비로자나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제작년대는 9세기경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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