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신안동 276-6
안동지방 명가에서 전수되어 오던 증류식 소주 제조비법이다. 원료로는 쌀, 보리, 조, 수수, 콩 등 다섯가지 곡물을 물에 불린후 시루에 쪄서 여기에다 누룩을 섞어 10일 가량 발효시켜 진술을 만든다. 이 진술을 솥에 담고 그 위에 소주고리를 얹어 불을 지피면 진술이 증류되어 소주가 생산되는데, 목성산의 맑은 물이 수질이 좋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안동소주는 맛과 향이 일품이다. 알콜농도는 55°이며 민간에서는 안동소주를 상처, 배앓이, 식욕부진, 소화불량등의 구급방<救急方>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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