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안막동 119-1
이 집은 경술년< 庚戌年 >(1910) 국치< 國恥 >를 당하자 비분강개< 悲憤慷慨 >로 와병< 臥病 >하여 세상을 떠난 치암< 恥岩 > 이만현< 李晩鉉 >의 고택< 故宅 >으로 현 주인 이원봉< 李遠鳳 > 씨< 氏 >는 그의 증손자< 曾孫子 >이다. 총 칸수 22칸 165㎡로 안채, 사랑채가 ㅁ자형 평면을 구성한 ㅁ자집으로 안채지붕보다 사랑채지붕이 더 높은 것이 특색이고, 사랑채의 지붕은 왼쪽이 맞배지붕이고 오른쪽이 팔작지붕을 이루어 균형을 이루지 못함이 결점이다. 이 집은 안동댐 수몰로 1976년 4월 안동군< 安東郡 > 도산면< 陶山面 > 원촌동< 遠村洞 >에서 현 위치로 이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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