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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관방제림 - 담양의 관방제림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 남산리

관방제 임수는 조선 정조 18년(1794)에 당시 담양부사 황종림이 수해 방비를 위해 국비로 하천 변에 구축한 것인데 그 후 수차에 걸친 보수가 있었다. 임수는 수령이나 위치에서 보아 관방제 축조에 앞서 조성한 것으로 본래 토사방지와 수방을 위한 보안 임수에 속한다 하겠다. 임수라함은 예로부터 산록이나 수변 또는 평야지대에 임야구역을 설치하고 보호하여 특이한 임상을 갖춘 곳이다. 그런데 임수의 계종을 나누어보면 종교적 임수, 교육적 임수, 풍치적 임수, 보 안적 임수, 농리적 임수 등 그 임상과 입지조건 또는 설치의의에 따라 구분된다. 전남에는 완도 갈지리 임수, 곡성읍 읍내리 임수, 곡성 오곡면 묘천 임수, 광양 인서리 광양임수, 광주 경양제 임수 등 몇 군데가 있으나 그중 가장 대표적이고 그 원형이 잘 보존되 고 있는 곳이 담양 관방제 임수이다. 관방제에 남아 잇는 임수를 보면 푸조나무 111본, 팽나무 18본, 음나무 1본, 개서어나무 1본, 곰의말채나무 1본, 벚꽃나무 9본 합 계 141본이며 제방의 길이는 1,94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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