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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섬의 상록수림 - 까막섬의 상록수림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남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산191

강진 읍에서 남쪽으로 약 100여리 내려가면 마량리 포구가 나타나는데 까막섬은 포구에서 200m 전방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썰물 때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다. 겉으로 보기에 후박나무 숲처럼 보일 정도로 후박나무가 제일 많으며 가슴높이 둘레 80~85cm, 높이 10~12m의 후박나무가 임관을 형성하고 있다. 바닷가에는 돈나무가 드문드문 자라고 그 안에는 다정큼나무, 생달나무, 참식나무, 광나무, 사철나무, 사스레피나무, 볼레나무, 감탕나무 및 자금우와 더불어 덩굴식물인 마삭덩굴, 멀꿀 및 송악 등의 상록 수종이 자란다. 낙엽활엽수로는 상수리, 굴참, 팽나무, 쥐똥나무, 구지뽕나무, 초 피나무, 개산초, 찔레, 수리딸, 산딸기, 산딸나무, 검양옻나무, 예 덕나무, 자귀나무, 장구밥나무, 푸조나무 등이 자라는 가운데 배 풍등, 노박덩굴, 계요둥, 청가시덩굴, 청미래덩굴, 담쟁이덩굴, 개 머루, 댕댕이덩굴 및 인동덩굴이 이리저리 엉켜가고 있다. 바닷가에는 바닷가 식물로써 흔히 볼 수 있는 갯개미취, 갯명아 주, 나문재, 갯메꽃과 갯질경이가 보이고 희귀한 종류로써 모새달 의 군락이 있으며 민땅비사리와 풀싸리가 자란다. 또 한모서리에 는 소나무도 몇 그루 보이며 숲속으로 들어가면 맥문아재비와 더 불어 콩짜개덩굴이 나무의 밑동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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