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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대군묘 - 인목대비의 아들인 영창대군의 묘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 산24-5

영창대군의 묘는 원래 광주군<廣州郡> 남한산성<南漢山城> 아래에 있었는데 성남시<城南市> 개발계획<開發計劃>에 따라 1971년 8월 현 위치로 옮겨졌다. 영창대군은 조선<朝鮮> 선조대왕<宣祖大王>의 14왕자중 유일한 정비<正妃>인 인목대비<仁穆大妃>의 소생<所生>으로 왕의 특별한 총애와 소북<小北>의 지지 아래 이미 세자<世子>로 책봉된 광해군<光海君> 대신 세자에 책봉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선조의 급서<急逝>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광해군 즉위<卽位> 후에 박응서<朴應犀> 등 강변칠우<江邊七友>의 강도사건이 일어나자 대북<大北>의 이이첨<李爾瞻>이 이들로 하여금 영창대군 추대음모를 거짓고변케 하여 서인<庶人>으로 강등, 강화<江華>에 위리안치<圍離安置>되었다가 강화부사<江華府使>에 의해 증살<蒸殺>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으로 관작<官爵>이 복구되었다. 묘비<墓碑>는 흰 대리석으로 높이 186cm 폭 61cm 두께 20cm로 전면<前面>에 [영창대군<永昌大君> 증시<贈諡> 소민공지<昭愍公之> 묘<墓>]란 명문<銘文>이 있다. 묘단<墓壇>은 장방형<長方形>으로 복판<覆瓣> 연화문<蓮華紋>이 조식<彫飾>되었고, 이수< 首>의 조각<彫刻>이 섬세하고 사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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