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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 토착 세력 집단들의 근거지로 축성한 성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평택시 팽성읍 산41-5

농성<農城>의 축성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삼국시대<三國時代>에 도적 때문에 쌓았다는 설, 그리고 신라말기 중국에서 건너온 평택 임<林>씨 시조인 임팔급<林八及>이 축조하여 생활 근거지로 삼았다는 설, 고려<高麗>때 해안<海岸>으로 침입하는 왜구<倭寇> 방어를 위하여, 또는 조선<朝鮮> 중기<中期> 임진왜란<壬辰倭亂 : 1592>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이 성이 위치한 지세로 볼 때 이런 소규모의 토축<土築> 성곽들은 대부분 초기<初期> 국가<國家>의 형성 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어, 이미 이 지역에 토착 세력 집단들이 그들의 근거지로 축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평면 형태는 타원형<타圓形>으로 동·서쪽에 문터가 있고 높이는 4m 안팎이며 둘레는 약 300m인데 판축<版築>의 방법으로 축조 되었다.


[승용차]
안정리 구정문도로 현대코사마트 슈퍼에서 안정7리 방향, 5분 소요

[대중교통]
평택에서 안정리행(20번)버스 승차, 안정리 현대코사마트 슈퍼 앞에서 하차, 안정7리 방향 도보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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