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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혜전 - 원래 경순왕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처음 월성에 사당을 지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황남동 216

이 숭혜전<崇惠殿> 건물내에는 신라 최초의 김씨 임금인 13대 미추왕<味鄒王>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30대 문무대왕<文武大王>, 그리고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敬順王>의 위패<位牌>를 모셨다. 숭혜전은 원래 경순왕<敬順王>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처음 월성<月星>에 사당<祠堂>을 지어 영정<影幀>을 모시고 제향<祭享>했으나 조선<朝鮮> 선조<宣祖> 25년(1592) 임진왜란<壬辰倭亂>으로 불탔으므로 그 후로는 위패를 모시고 제향<祭享>을 올렸다. 인조<仁祖> 5년(1627) 당시의 관찰사<觀察使> 김시양<金時讓>이 동천촌에 새로 사당을 지어 동천묘라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위패<位牌>만 모셔왔다. 경종<景宗> 3년(1723) 당시의 도백<道伯> 조태억<趙泰憶>이 나라에 간청하여 경순왕전으로 고쳐 불러오다 정조<正祖> 18년(1794) 당시의 도백 조진택이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황남전으로 다시 고쳐 불러왔다. 그후 고종 24년(1887) 당시 정언<正言> 김만제<金滿濟>의 간청으로 미추왕<味鄒王>의 위패<位牌>도 모시게 되었고 이듬해에 다시 판부사<判府事> 김홍집<金弘集>의 간청으로 문무대왕의 위패도 모시게 되었으며 고종황제<高宗皇帝>가 당시 경주부윤<慶州府尹> 김철희<金喆熙>에게 사당을 증축케하고 이름도 숭혜전<崇惠殿>으로 선액<宣額> 오늘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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