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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왕릉(祗麻王陵) - 경주 남산 서쪽 기슭의 포석정(鮑石亭) 가까이에 있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배동 30번지

경주 남산 서쪽 기슭의 포석정<鮑石亭> 가까이에 있으며 주위에 송림<松林>이 울창하다. 원형봉토분<圓形封土墳>으로 봉분만 남아 있을뿐 다른 시설물은 보이지 않는다. 현재 전면<前面>에 작은 석상<石床>이 놓여 있으나 이는 최근에 설치한 것이다. 이 고분은 위치와 봉분의 규모 및 형태로 보아 신라 초기로 올라갈 수 있는 형식이 아니다. 신라 제6대 기마니사금<祇摩尼師金>(재위<在位> 112-134)은 일명 기미니사금<祇味尼師今>이라고도 하며, 성은 박씨이고 파사니사금<破娑尼師金>의 아들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134년 8월에 왕이 아들이 없이 죽었다고만 전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장지<葬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이 능은 신라 제 6대 지마왕(祗麻王, 재위 112~134)을 모신 곳으로 남산의 서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능은 밑둘레 38m, 높이 3.4m로 흙을 둥글게 쌓아올린 형태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지마왕은 파사왕(婆娑王)의 아들로 태어나 23년 간 재위하면서 가야·말갈의 침입을 막아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승용차]
●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 경주 I.C → 오릉 앞 사거리 우회전 → 35번 국도 → 포석정 → 포석정 입구에서 오른쪽 언덜길 → 도보 5분 → 지마왕릉

[대중교통]
● 시내버스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 통일전 방면 11번 버스 이용, 또는 삼릉 방면 500번 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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