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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사지 - 새 왕조 임금 섬기기를 거부하고 은거한 여섯분 위패를 모신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66-1

이곳은 고려말< 高麗末 >의 충신< 忠臣 >으로 새 왕조인 조선< 朝鮮 >의 임금을 섬기기를 거부하고 은거하여 여생을 마친 조견< 趙견 >·원선< 元宣 >·이중인< 李中仁 >·김주< 金澍 >·김양남< 金揚南 >·유천< 兪천 > 등 여섯 사람의 위패< 位牌 >를 모신 곳이다. 이 마을은 조견< 趙견 >·정구< 鄭矩 >·원선< 元宣 > 세 사람이 먼저 돌아온 곳이라 하여 삼귀< 三歸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정조< 正祖 > 22년(1798)에 사당< 祠堂 >을 짓고 삼귀서사< 三歸書祠 >라 하고 조견< 趙견 >·원선< 元宣 > 두 분의 위패만 모시다가 순조< 純祖 > 4년(1804) 송산사< 松山祠 >로 개칭< 改稱 >하였고 순조< 純祖 > 11년(1811) 이중인< 李中仁 >·김주< 金澍 >·감양남< 金揚南 >·유천< 兪천 > 등 고려말< 高麗末 > 충신< 忠臣 > 네 분을 추봉< 追奉 >하기 시작했다. 흥선대원군< 興宣大院君 >의 서원철폐령< 書院撤廢令 >에 의해 건물은 헐려 없어졌고 이후 송산사< 松山祠 > 구지< 舊址 >에 위패< 位牌 >만을 모시고 삼귀단< 三歸壇 >이라 하였다. 1964년 후손들에 의해 위패석< 位牌石 > 제단석< 祭壇石 > 병풍석< 屛風石 >을 만들어 여섯 분을 배향< 配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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