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익산토성 - 신라 문무왕때 고구려의 왕족 안승이 보덕국을 세웠던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50-3

이 성은 금마면< 金馬面 >의 면소재지에서 서북쪽 약 1.5km 떨어진 오금산< 五金山 >의 구릉상< 丘陵上 >에 위치하여 뒤에는 미륵산< 彌勒山 >이 있고 앞쪽은 익산평야< 益山平野 >가 내려다 보이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성은 삼국통일후< 三國統一後 > 신라< 新羅 > 문무왕< 文武王 >(661∼681, 재위)때 고구려< 高句麗 >의 왕족< 王族 > 안승< 安勝 >이 보덕국< 報德國 >을 세웠던 곳이라 하여 보덕성< 報德城 >이라 부르기도 한 곳이다. 혹은 서동설화< 薯童說話 >와 관계를 맺고 있어 오금산성< 五金山城 >이라 부르기도 한 곳이다. 1980년도에 원광대학교< 圓光大學校 > 마한< 馬韓 >·백제문화연구소< 百濟文化硏究所 > 학술발굴조사< 學術發掘調査 >에 의하면 이 성이 석성< 石城 >임과 성 시설 중 남문지< 南門址 >가 밝혀졌고, 수구< 水口 >도 새로 발견되었다. 발견된 유물에 의하면 백제 말기에 와당류< 瓦當類 >와 토기류< 土器類 >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무왕< 武王 >(600∼641, 재위)대< 代 >의 성으로 추정된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