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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산사 - 항일투쟁의 선봉장인 최익현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는 사당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 678

이곳은 항일투쟁의 선봉장으로 일제에 항거하다 쓰시마섬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서거한 면암< 勉庵 > 최익현< 崔益鉉 >(1833∼1906)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는 사당< 祠堂 >이다. 선생의 자는 찬겸< 贊謙 >, 호는 면암이다. 조선< 朝鮮 > 철종< 哲宗 > 6년(1855) 문과에 급제한 후 장령< 掌令 >, 동부승지< 東副承旨 >, 공조참판< 工曹參判 >, 공조판서< 工曹判書 >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공조판서로 있을 때 대원군< 大院君 >을 탄핵하여 실각케 한 사건은 너무도 유명하다. 고종< 高宗 > 광무< 光武 > 9년(1905) 을사조약< 乙巳條約 >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를 반대하여 전라도< 全羅道 > 순창< 淳昌 >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나 체포되어 쓰시마섬에 유배된 뒤 단식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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