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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배리유을곡마애불좌상 - 통일신라의 불상양식연구에 매우 중요한 마애불의 예...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배동 산 72-1

경주< 慶州 > 남산< 南山 >의 여러 계곡 가운데 하나인 윤을곡< 潤乙谷 >의 ㄱ자형< 字形 >의 바위벽에 새긴 불상은 3점으로 매우 특이한 배치를 보이고 있는 마애삼존불< 磨崖三尊佛 >이다. 불상의 크기는 65∼75cm에 지나지 않으나 조각< 彫刻 >된 손모습< 手印 >이나 얼굴모습으로 보아 모두 여래상< 如來像 >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운데 불상의 좌측< 左側 >에 '태화9년을묘< 太和九年乙卯 >'라고 글자가 새겨져 있어 이들 불상이 신라< 新羅 > 흥덕왕< 興德王 > 10년(835)에 조각된 것임이 밝혀졌다. 이로써 이 불상들은 9세기 전반의 통일신라< 統一新羅 >의 불상양식연구< 佛像樣式硏究 >에 매우 중요한 마애불< 磨崖佛 >의 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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